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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3’ 합채, 썸띵에 승리…썸띵 정세운 탈락 ‘눈물’
동아일보
입력
2014-01-12 17:42
2014년 1월 12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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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팝스타3' 썸띵 정세운 탈락 '눈물'/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캡처)
'케이팝스타3' 합채가 썸띵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합채는 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케이팝스타3)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썸띵을 꺾고 합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합채(이채연 이채영 이채령)는 춤과 노래가 결합된 무대를, 썸띵(정세운 김아현)은 자작곡 '1020'을 선보이며 색다른 대결을 펼쳤다.
두팀은 모두 심사위원들의 걱정과 칭찬을 동시에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오랜 논의 끝에 합채를 합격 팀으로 선정했다.
박진영은 "가장 힘든 심사였다. 막상막하였다. 5명 다 보낼 수가 없는 거다. 다 엄청난 성장 가능성이 보이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두 팀 다 정말 가능성이 많았다. 대중적 입장, 프로듀서 눈으로 봤을 때 합채 가능성이 살짝 더 많이 보이는 무대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패배팀에서는 무조건 탈락자가 나와야 했기 때문에 박진영은 "다른 조 우승팀보다 잘 했다. 두 분 중 한 분을 탈락시켜야 하는데 두 분 다 잘 해서 추가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심사위원들끼리 상의할 때는 이 곡의 콘셉트와 가사였기 때문에 콘셉트와 가사를 쓴 친구를 다음 단계로 올려 보내자는 얘기가 나왔다. 이 노래 작사, 작곡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정세운은 "어떤 소재로 할까 했는데 그 중 하나가 '1020'이고 아현 누나가 아이디어를 냈다. 하는 중 분위기는 누나가 잡았고 그 중에서 가사도 누나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어쩔 수 없이 세운 군을 탈락자로 해야 될 것 같다"며 정세운 탈락을 발표했다. 정세운은 무대 위에서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를 내려와서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김아현은 정세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멈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케이팝스타3' 합채와 썸띵의 대결을 접한 누리꾼들은 "'케이팝스타3' 썸띵, 정세운 탈락 너무 안타깝다" "'케이팝스타3', 정세운도 합격시켜줄 수 없나요?" "'케이팝스타3' 썸띵, 합채와 대결 대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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