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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이수근에게 뼈 아픈 충고 “남 탓하지도 말라”
동아일보
입력
2013-12-02 20:33
2013년 12월 2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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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동아 DB
이수근 조재현
불법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이수근이 수사와 관련해 청탁을 했다는 설이 제기된 가운데, 배우 조재현이 과거 이수근을 언급한 내용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조재현과 이수근은 평소 친하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다.
조재현은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의 한 카페에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에게 개인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한 메신저 단체방에서 이수근이 '오랫동안 자숙하고 돌아오겠다'고 하고 주변의 다독임이 있었다"면서 "나는 '화이팅'이라는 말은 안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수근에게 후회하지도, 아쉬워하지도, 남을 탓하지도 말라고 했다. 살다 보면 고난이 있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고난과 시련이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 이 시간이 이수근에게 나쁜 시간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조재현은 "나쁜 짓은 한 거니 제대로 검찰 조사가 이뤄져서 죄값을 받아야 한다"면서도 "죄질이 약한 친구들을 용서하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앞서 2일 검찰이 이수근, 탁재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지난 2009년 가을께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수근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조재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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