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고수 “전도연 선배 정말 좋아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2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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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출연 배우 고수.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집으로 가는 길' 출연 배우 고수.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집으로 가는 길' 고수 "전도연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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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선배 배우 전도연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고수는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제작보고회에 방은진 감독, 전도연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영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전도연 선배가 한다고 해서 했다"라며 "전도연 선배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등 숨김없는 호감을 드러냈다.

고수는 "종배라는 캐릭터가 정말 하고 싶었다. 종배는 재판, 소송, 변호사 이런 것과 거리가 먼 (평범한) 인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외국의 감옥에 갇히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다"라며 "과연 종배의 마음이 어떨까. 어떤 행동을 할까 정말 궁금했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받아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필름에 담아낸 작품이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주부와 아내를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남편의 756일 간의 안타까운 여정을 그려냈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집으로 가는 길' 사진=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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