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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눈물 “결혼 미루자는 정성윤 말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1-12 11:03
2013년 11월 12일 11시 03분
입력
2013-11-12 10:49
2013년 11월 12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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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려가 방송 중 눈물을 보여 화제다.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린 김미려는 남편 배우 정성윤과 함께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정성윤과 김미려는 결혼 전 헤어질뻔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정성윤은 "당시 무명 배우로 살면서 결혼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김미려와 결혼을 약속하게 됐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와 소속사 계약을 체결하려던 분이 아침드라마 주연을 해주겠다고 결혼을 미뤄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몇날 며칠 엄청 고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미려는 "그 때 난 '그 사람 정말 못됐다. 결혼이 작은 일이야?'라고 말하고는 '결혼 미룹시다. 정말 성공 안 시키면 내가 그 사람 가만 안 둔다'고 말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결혼이 늦어지면 노산이 된다는 것이 가장 싫었다"며 당시 이별할 뻔 했던 사연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미려 눈물, 그럴만하네”“김미려 눈물, 그래도 정성윤은 조금 아쉬울듯” “김미려 눈물, 사이 좋아보여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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