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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소속사 측 “불법도박 혐의, 본인에게 확인 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1 20:08
2013년 11월 11일 20시 08분
입력
2013-11-11 19:33
2013년 11월 11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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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앤디 등과 함께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붐.
붐 소속사 측 "불법도박 혐의, 본인에게 확인 중"
불법도박 붐 이수근 탁재훈 앤디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에 이어 방송인 붐에 대한 불법 도박 관련 조사도 계속되고 있다.
붐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은 1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붐에 앞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은 서울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과 탁재훈은 출연 중이거나 진행 중인 스케줄에서 모두 하차할 예정이다. 붐과 함께 그룹 신화의 앤디 역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불법 사설 토토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와 전화를 이용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의 승부를 맞추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이 같은 불법 도박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베팅액 등을 자세히 따져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들에 대한 처벌 수위 등을 정할 방침이며, 이들 외에 추가적으로 연루된 연예인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동아닷컴>
사진=불법도박 붐 이수근 탁재훈 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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