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강성진 똥배우 발언에 발끈 “급 아닌데 날 건드려” 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7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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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김수로가 절친인 배우 강성진의 '똥배우'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김수로의 여자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김수로 절친 강성진이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수로는 "(강성진이)쓸데없는 얘기를 했더라. 내 이름을 검색하는데 별안간 강성진 이름이 뜨더라"고 말했다.

강성진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애드리브 하는 배우는 똥배우"라고 한 뒤 "김수로가 애드리브를 참 잘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강성진은 지난 7월 '라디오스타'에 출연, "이 발언이 김수로를 향한 것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대해 "김수로와는 무명 때부터 알던 사이다. 김수로는 애드리브를 많이 친다. 하지만 김수로는 200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2000년대 이후에 애드리브를 많이 쳤고, 내가 인터뷰를 한 시점은 2000년대 전에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수로는 "강성진이 급이 아닌데 날 건드렸다"라며 "애드리브 못 치는 게 죄지 잘 치는 게 죄인가? 어디다대고 걔는 참 신기하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더 심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가족이 아파할까봐 이만하겠다. 본인만 아픈 게 아니라 가족들이 아파한다"며 "강성진 좋은 배우야 이 자식아. 강성진 같이 좋은 배우가 어딨냐"고 격하게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새로운 스타일의 디스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간미연은 과거 베이비복스 시절 문희준과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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