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조용필 축하 무대 포옹으로 화답 ‘회장님에게 이런면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9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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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가수 조용필과 다정한 포옹을 나눴다.

삼성그룹은 2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희 회장 주재로 350여 명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신경영 20주년 만찬'을 기념해 가수 조용필, 바다, 웅산 등이 축하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자는 조용필의 무대에 대해 "끊임없이 변신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삼성 신경영의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조용필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히트곡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조용필이 무대에서 내려오자 이건희 회장이 따뜻한 포옹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건희 회장은 조용필의 팬으로 알려졌다. 평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건희 회장의 돌발 행동은 좌중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건희-조용필 포옹, 색다른 모습이다", "이건희-조용필 포옹, 훈훈한 장면이다", "이건희-조용필 포옹, 팬이었구나", "이건희-조용필 포옹, 동질감 들 듯", "이건희-조용필 포옹, 친하게 지내길", "이건희-조용필 포옹, 인상적인 장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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