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첫 日팬미팅… 700명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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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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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유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박유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팬미팅을 열였다.

21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환은 20일 도쿄 야마다홀에서 팬미팅을 열어 700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박유환의 첫 번째 주연작인 채널A ‘K-POP 최강 서바이벌’이 일본 BS11에서 방영중이고, DVD도 워너엔터테인먼트 저팬을 통해 발매되는 등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워너엔터테인먼트 저팬 측이 제안했다.

일본 관계자는 “박유환은 일본 내 한류 팬들이 주로 찾아보는 홈드라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드라마 ‘천일의 약속’ 프로모션에서 순수한 소년 같은 이미지에 큰 반응을 얻었고, ‘K-POP최강 서바이벌’도 전국 방송(BS11)에서 방영되다 보니 전 지역에서 고루 사랑 받으며 DVD가 꾸준히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환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6개월 동안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준비했다.

팬미팅에 참석한 마리(30) 씨는 씨제스를 통해 “정말 준비를 많이 했고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드라마에서도 매력적이지만 직접 만나니 친절하고 귀엽고 매력적이었다. 특히 로맨틱한 마술과 어설프지만 열심히 연습한 일본어가 우리를 행복하게 했다. 팬미팅 후 더욱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제스 관계자는 “‘천일의 약속’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후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팬들이 많이 늘었다. 또한 주요 방송과 한류 매체에서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고 박유환의 차기작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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