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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양동근 ‘왕따’ 고백, “학창시절 바늘 의자에 앉아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1 13:44
2013년 10월 1일 13시 44분
입력
2013-10-01 13:44
2013년 10월 1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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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동엽 감독과 출연진 양동근, 주상욱,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동근은 영화의 이야기처럼 '왕따 경험'을 언급하면서 "중학교 때 왕따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내가 연예인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시선이 안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양동근은 "열심히 공부를 해도 뒤에서 공격했다. 발표를 하고 앉았는데 바늘을 놓아서 찔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양동근은 "농구를 할 때 상대편 친구들이 일부러 내게 공을 던져서 맞은 경험이 있다"면서 "그때는 그게 왕따인 줄 몰랐다"고 씁쓸하게 덧붙였다.
영화 '응징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준석(주상욱 분)과 그에게 20년 전 상처를 입힌 가해자 창식(양동근 분)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달 31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양동근 '왕따' 고백/영화 '응징자' 스틸컷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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