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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남편에게 된장찌개 끓여줬더니…” 신혼 굴욕 공개
동아일보
입력
2013-09-22 17:47
2013년 9월 2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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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캡처)
배우 심혜진이 '집밥의 고수'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집밥의 고수'로 등장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심혜진의 집에 초대를 받은 '맨친' 멤버들은 평소 '차도녀' 이미지의 심혜진이 요리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을 했다.
하지만 심혜진의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심혜진의 의외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잘 정돈된 주방과 함께 6개나 되는 냉장고에는 심혜진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결혼 후 남편에게 된장찌개를 끓여 줬는데 한 숟가락 먹더니 치우라고 하더라"고 신혼시절 있었던 굴욕 사건을 공개했다.
심혜진은 "보통 맛이 없어도 먹어주는데 한 숟갈 뜨더니 내려놨다. 속으로 미쳤나 싶었다. 어떻게 이렇게 무례한 짓을 할 수 있었나 싶었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 남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혜진 남편, 솔직하시네" "심혜진 남편, 심혜진이 집밥의 고수가 된 이유가 있었구나" "심혜진 남편, 냉정한 평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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