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짝퉁논란 ‘마마도’ 시청률은…‘괜찮네’

KBS 2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KBS 제공)

지난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가 시청률 10.2%(AGB닐슨 전국기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은 전날 방송된 '마마도'의 시청률이 전국과 수도권 모두 1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황금카메라' 마지막 회 시청률 3.2%보다 7%포인트 높은 것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마마도'와 같은 시청률 10.2%를 나타냈다. 오후 9시부터 30분간 방영된 MBC '구암허준'은 시청률 10.4%, 뒤이어 오후 10시께까지 전파를 탄 '컬투의 베란다쇼'는 3.9%를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마마도' 시청률은 8.8%로 집계됐다.

'황금 카메라' 마지막 회 시청률 2.5%보다 6.3%포인트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은 10.4%,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3%였다.

'마마도'의 주 시청층은 여자 40대(7.0%), 여자 50대(7.0%), 여자 60대 이상(5.7%) 등 여자 40대 이상이다.

김영옥, 김용림, 이효춘, 김수미 등이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은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쇼다. 탤런트 이태곤이 가이드 겸 운전기사로 합류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