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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전지현 고자질 때문에 소개팅녀와 파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09 10:40
2013년 8월 9일 10시 40분
입력
2013-08-09 10:24
2013년 8월 9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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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장혁이 같은 소속사 후배 전지현의 고자질 때문에 소개팅 한 여자와 이어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전지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장혁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신민아, 전지현에 대해 얘기하며 "두 사람과 함께 했을 땐 전 대학생이고 두 사람은 미성년자였다. 그래서 여성적이기 보단 동생 같은 느낌이 강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혁은 "전지현 때문에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랑 파투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혁은 "당시 제가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시기였고 그 여자 친구를 만났을 때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때 함께 극장에 가던 중이었는데 전지현에게 들켰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극장이 전지현이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라 하굣길에 들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혁은 "전지현을 불러 소속사 식구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속사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장혁은 "당시 회사에선 '네가 오디션을 봐야하는데 여자 만날 시간이 어디 있냐?'고 했었다. 결국 잘 안됐다"고 밝히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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