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옷 훌러덩’ 안무 수위조절?…방송보니 “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6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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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히티 ‘러브 시크’ 뮤직비디오(위)와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아래) 캡처 화면
사진=타히티 ‘러브 시크’ 뮤직비디오(위)와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아래) 캡처 화면
걸그룹 타히티가 아찔한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히티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통한 컴백 무대에서 신곡 '러브 시크'(Love Sick)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타히티 멤버들은 각선미가 돋보이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아슬아슬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짧은 원피스 차림으로 다리를 벌렸다가 모으는 '쩍벌춤'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타히티는 입고 있던 원피스 의상을 벗어 던지는 안무를 선보였지만 방송 무대에서는 검은 천을 펼쳤다 닫는 퍼포먼스로 대신했다.

타히티 측은 "방송용과 비방송용 안무가 다르기 때문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섹시하게 변신한 타히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름의 수위 조절에도 불구, 의상이나 안무가 여전히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타히티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타히티 러브시크 무대, 나름 조절했다지만 보기 민망했다", "타히티 러브시크 무대, 요즘 걸그룹들 왜 이러나", "타히티 러브시크, 음악 프로 주 시청자가 청소년인 점을 생각해 수위를 조절했으면 한다", "타히티만 뭐라고 할 게 아니다. 다른 걸그룹들도 그렇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프엑스, 비스트, 인피니트, 걸스데이, 코요태, 에일리, 이정현, 방탄소년단, 유성은, 손승연, 헨리, 쥬얼리, 에이젝스, 크레용팝, 러쉬(Lush), 타히티, 베스티, 케이헌터, 세이예스(say yes)가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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