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젝갓알지’ 은지원 “한번 갔다 왔고” 이혼 언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2일 0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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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자신의 이혼 사실을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1990년대 활동했던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뭉쳐 만든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의 멤버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핫젝갓아지는 H.O.T. 출신의 문희준과 토니안,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 god 데니안, NRG 천명훈으로 구성됐으며 팀 명은 이들의 이전 소속팀의 이름을 조합한 것이다.

'핫젝갓알지' 멤버들은 방송에서 자신들의 인기와 외모 서열을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 은지원은 자신의 인기를 4위라고 평하며 "난 한번 갔다 오기도 했고"라고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은지원의 뜻하지 않은 '쿨'한 고백에 다른 출연진들은 머쓱해했고, MC 박명수는 "마땅히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MC 신봉선은 "은지원이 갔다 와도 천명훈보다는 인기 서열이 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첫사랑 이 모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2년만인 지난해 8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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