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바보, “예림이를 위한 라면에 영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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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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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바보.

MC 이경규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게스트로 나온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임지호 씨가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도중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나도 내 딸을 위해 라면을 끓일 때는 영혼을 담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제동이 “아내를 위해서는?”이라고 질문하자 “아내는 밖에서 먹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딸에게 끓여줄 때는 계란 하나라도 유통기간을 보고 물도 정확하게하고 파도 썰어 넣는다”며 딸에게 라면을 끓일 때는 더 신경을 쓴다고 밝혀 공식 딸바보임을 알렸다.

또 이경규는 “딸이 다 먹을 때까지 주위를 배회한다. 그게 아비의 마음이다”며 “내가 막 사는 줄 알아?”라고 성질을 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한혜진은 임지호 씨가 선보이는 한식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으며 방랑식객으로 알려진 임지호 씨는 독초를 먹고 실명 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l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경규 딸바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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