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 김현중, 하반기에 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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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9일 07시 00분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사진제공|키이스트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사진제공|키이스트
이달 말 1년9개월만에 앨범 발표
11월 ‘감격시대’로 3년 만에 연기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사진)이 3년여의 오랜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하반기에 모두 풀어낸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하며 예능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현중이 음반과 드라마로 팬들을 만난다.

우선 이달 말 미니앨범 ‘라운드 쓰리’를 발표한다. 2011년 10월 ‘럭키’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앨범이다. 그동안 일본 활동에 주력해오며 국내 공백이 길었던 김현중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는 점에서 예전보다 활동 계획도 길게 세웠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각오도 다졌다.

연기자로도 모습을 드러낸다.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감격시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다. 연기 복귀는 2010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초 드라마 ‘도시정벌’로 먼저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전면 무산되면서 연기자 복귀도 한없이 미뤄졌다.

극중 김현중은 평소에는 엉뚱하고 덜렁대지만, 가족과 나라에 대한 사랑을 지닌 채 ‘주먹’ 하나로 상하이 뒷골목을 재패하는 신정태 역을 맡는다.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한 후 9월 해외 분량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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