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남매 카톡…대답없는 동생에게 “용돈 끊는다” 경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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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팬카페)
(사진=아이유 팬카페)
'아이유 남매 카톡 대화'가 화제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남매 카톡 대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 몇 달 간 남동생과 주고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창을 캡처해 자신의 팬카페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아이유 남매가 주고받은 카톡 대화 내용을 보면 아이유가 먼저 "야"라고 남동생에게 수차례 카톡을 보내지만 동생은 대답을 아예 안 하거나 하루가 지나서야 대답을 한다. 또한 "학원", "집 가고 있어", "2~30분", "왜" 등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등 시종일관 심드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 하순부터 아이유 동생은 아이유가 수차례 "야"라고 불러도 답장을 하지 않는다. 이에 화가 난 아이유는 "한 번만 더 무시하면 너 용돈 다 끊어버림"이라고 경고했고, 남동생은 그날 밤 12시가 넘어서 "왜"라고 마지못해 답장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이유 동생의 무반응은 여전했다. 아이유 동생은 어디냐고 묻는 누나의 질문에 단답형으로 답장을 보내다가 다시 누나의 메시지를 무시한다. 이에 아이유는 "오 이제는 내껀 그냥 확인을 안 하나봐"라고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 남매 카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남매 카톡, 보통 남매들과 똑같네", "아이유 남매 카톡 대박, 아이유 동생 감히 아이유의 카톡을 무시하다니…용자다" "아이유 남매 카톡 너무 웃겨, 아이유 동생 시크한데?", "아이유 동생, 용돈 끊는다는 협박에는 반응하네", "아이유 남매 카톡, 내가 아이유 동생이라면 카톡 붙잡고 살텐데", "아이유 남매 카톡, 아이유 동생 부럽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 남매 카톡' 사진=아이유 팬카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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