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잘있나요’ 공개…“어릴적부터 가수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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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8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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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진혁. 사진=동아DB
탤런트 최진혁. 사진=동아DB

'구월령' 최진혁(28)이 부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 '잘 있나요'가 18일 정오 공개됐다.

먼저 전날 밤 방송된 '구가의 서' 마지막 부분에 최진혁이 부른 OST '잘 있나요'가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진혁이 부른 곡은 '구가의 서' OST Part.6에서 더원이 부른 '잘 있나요'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다시 부른 것이다. '다크월령'으로 부활해서도 가슴속 어딘가에 윤서화를 사랑했던 마음을 표현하듯 몰입도를 발휘해 완성됐다.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애절한 목소리의 도입부와 후렴구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최진혁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최진혁은 "어린시절부터 가수가 소망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신우철 감독님과 박세준 음악감독 그리고 OST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음반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데뷔 전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최진혁은 한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위의 설득으로 연기자로 전향했고, 2006년 KBS '스타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국 데뷔 후 8년이 지나 가수의 꿈을 이룬 것이다. 최진혁은 호소력 짙은 R&B 창법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최진혁 OST 가수가 부른 건 줄 알았다" "최진혁 진짜 노래 잘한다", "최진혁 목소리 톤이 진짜 좋다", "최진혁 월령, 가수 못지않다. 노래를 들으니까 더 슬프다", "최진혁 버전 멋지다. 당분간 월령앓이 계속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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