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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계약해지 “힘든 사회생활, 어른 되기 싫어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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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8 17:55
2013년 5월 8일 17시 55분
입력
2013-05-08 17:45
2013년 5월 8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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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직장의 신 계약해지’
‘직장의 신’ 계약직 사원 정주리(정유미)가 계약해지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는 사내 공모전에 당선돼 해고 위기에 처한 정주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와이장에서는 매년 가장 큰 행사인 사내 기획안 공모전이 열렸다. 이때 계약직 사원 정주리도 참가하고 싶은 마음에 포스터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그 옆을 지나가던 미스김(김혜수)은 “계약직 사원이 기획안은 내서 뭐 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정주리는 어머니의 도시락을 바탕으로 기획안을 작성, 무정한(이희준) 팀장은 “좋은 것 같다. 우리팀 대표 기획안으로 내자”고 찬성했다.
무정한은 미스김과 장규직(오지호)의 만류에도 정주리의 이름으로 기획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장 황갑득(김응수)은 정주리가 계약직이기 때문에 무정한을 불러 “네 이름으로 고쳐서 다시 제출하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무 팀장은 정주리의 이름으로 제출하는 것이 맞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방송 말미, 황갑득은 장규직을 불러 “무팀장은 생각에 변함이 없는 거지? 정주리 씨 계약 해지하라”고 통보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에도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오히려 해고를 당하는 상황이 보는 이들의 씁쓸함을 자아냈다.
‘직장의 신 계약해지’ 소재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정말 이상한 거 같아”, “이번 소재는 정말 공감 간다”, “직장의 신 계약해지에 내 과거가 떠올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한 학생은 “정말 사회생활이 저런가요? 그렇다면 어른이 되기 싫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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