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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수입 날린 장윤정, 과거 스케줄 보니…‘살인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4 09:53
2013년 5월 4일 09시 53분
입력
2013-05-03 16:20
2013년 5월 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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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가수 장윤정(33)이 어머니와 남동생 때문에 10년간 번 돈을 모두 날렸다고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장윤정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장윤정이 10년간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어머니가 이 돈을 장윤정의 남동생이 추진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하면서 탕진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을 앞두고 작가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005년 장윤정이 노래 '짠짜라'로 활동했을 당시의 하루 스케줄 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스케줄 표에 따르면 장윤정의 일과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만큼 '살인적'이다.
새벽 6시에 기상, 7시부터 촬영을 시작해 서울의 라디오 방송과 기업 행사, 충북 청주와 대전 등 지방 방송에 출연한 뒤 다시 서울로 돌아와 기업 행사와 유흥업소 행사 등 총 12개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다음날 새벽 2시 30분에 귀가한다.
당시 장윤정의 차량이 1년에 주행하는 거리는 영업용 택시의 2배에 해당하는 20만km로,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550km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장윤정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전국을 돌며 힘들게 번 돈을 그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다니 정말 안타깝다"며, "빨리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마녀 사냥'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7일 진행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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