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9살 연하 정석원과 결혼계획 “아직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6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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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땡큐' 캡처)
(사진=SBS '땡큐' 캡처)
가수 백지영(37)이 공개 연인 사이인 배우 정석원(28)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 "없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5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며 "계속 기다릴 수도 없는 거니까 일단은 지금 계획이 없다. 근데 여자 입장에서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연인 정석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나쁘지 않다. 좋다"며 "방송에서 물어보면 처음에는 좋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서로 좋을 때, 안 좋을 때가 있는데 그런 걸 연기하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또 "20대 초반에는 동화 같은 사랑이었고 20대 중반에는 의지하고 쉬고 싶은 사람이 좋았다.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들수록 결혼이 더 어려워진다. 내 편을 찾아야하니 점점 까다로워진다"라는 말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려줬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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