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우리 시어머니 취미요? 클래식 들으며 폭탄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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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시월드(28일 오후 11시)

‘고부의 버릇’을 주제로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토크 전쟁이 벌어진다. 탤런트 김세아가 출연해 시댁의 음주문화를 공개한다. 그는 “시댁이 음악가 집안이라 항상 고상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산다. 식구들끼리 클래식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연주회를 즐긴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반전이 일어난다. 진행자인 정찬우가 “음악가 집안의 음주문화가 궁금하다”고 묻자 김세아는 “시어머니는 고상하게 클래식을 들으면서 ‘소맥 폭탄주’를 잘 드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시아버지의 독특한 수면 비법을 소개했다. 어느 날 그는 시아버지가 이마에 리모컨을 올린 채 잠든 것을 발견했다. 김지선은 처음에는 아들이 주무시는 할아버지에게 장난친 줄 알고 크게 혼을 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시아버지가 ‘리모컨을 올려놓고 자야 잠이 잘 든다’며 직접 올린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현미 전원주 송도순 김창숙 김세아 박수림 이승신 등이 출연해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버릇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시어머니#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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