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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걱정, “나르시시즘 때문에 누드 사진 찍는 거 좋아했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26 16:56
2013년 2월 26일 16시 56분
입력
2013-02-26 10:21
2013년 2월 26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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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채널
‘낸시랭 걱정’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나르시시즘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한 사회부 기자는 ‘야동’ 업계의 아마추어 감독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 기자는 “정말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건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아서 (영상을) 살릴 수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 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조언했다.
이에 낸시랭은 “지워도 남아있느냐?”라고 되물으며 점차 표정이 무거워졌다.
낸시랭을 본 신동엽은 “낸시랭 씨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으냐. 도울 거 있으면 도와드리겠다”고 능청스럽게 다독였다.
그러자 낸시랭은 “나는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나를 찍는 게 많다. 올 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를 말아야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럼 지금까지 혼자 누드사진을 찍었다는 거야?”, “역시 낸시랭 못 말린다”, “낸시랭 나르시시즘 대박. 신동엽 정말 능청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낸시랭의 폭탄 발언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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