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정글’ 하차이유, 이대로 죽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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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4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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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김광규.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광규 ‘정글의 법칙’ 하차 이유 “알레르기 때문에 후송”

배우 김광규가 ‘정글의 법칙’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김광규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SBS ‘정글의 법칙’ 2기 멤버로 인도네시아 파푸아를 방문했다가 하루 만에 후송돼 하차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광규는 “정글에 가기 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출발 직전에 못 가겠다고 했지만, 2주 전에 말라리아 약을 먹은 사람이 없어 출연자를 대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글에 갔는데 벌레 물리고 진흙탕 있고 하다 보니 알레르기가 생겼다”며 “그날 죽는 줄 알았다. 결국 하루 만에 후송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유세윤은 “상해보험 처리가 안 되느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배우로서 몸 관리 못 한 거니 그럴 생각 없다. 국장님께 안부나 전하고 싶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최근 녹화에 참여한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SNS에 올린 글로 조작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유윤재·정준기 PD는 13일 “병만 족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장된 표현이 있었음을 겸허하게 인정한다”며 “저희가 현장에서 실제로 겪는 감정을 더 피부에 와 닿게 전달하려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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