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 ‘동침스캔들’에 삭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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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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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사진= 영상 캡처
남자 아이돌 멤버와 동침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가 삭발을 하고 나타나 팬들에게 눈물로 사죄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AKB48의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가 ‘GENERATIONS’의 멤버이자 댄서 시라하마 아란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오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일본의 소녀시대’라고 불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의‘동침 스캔들’에 당연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고, 이 사건이 사실로 밝혀지자 팬들이 실망의 목소리가 커져갔다.

논란은 식지않고 과열됐고, 이에 미네기시 미나미는 지난 31일 akb48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식입장을 영상으로 전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특히 충격을 준 것은 미네기시의 삭발한 모습이었다.

이 영상에서 미네기시 미나미는 “AKB48멤버, 팬, 스태프, 가족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삭발은 소속사와 상의하지 않고 스스로 한 것입니다”라며 “AKB48을 그만두고 싶지 않습니다. 떠나는 것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AKB48의 미네기시 미나미로 남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AKB48 소속사 측은 이번 스캔들에 대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친 미네기시 미나미를 2월1일자로 연습생 신분으로 강등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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