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붕어빵’, 어린이판 ‘정글의 법칙’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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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9일 07시 00분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사진제공|SBS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사진제공|SBS
MBC ‘아빠! 어디가?’도 10% 넘으면 해외 촬영

‘수고한 어린이, 해외로 떠나라!’

안방극장을 순수함으로 물들인 어린이 ‘스타’들이 이제 해외를 무대로 삼는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 중인 어린이들이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고생길이다. 엄마와 더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고 정글의 독한 맛도 봐야 한다.

6일부터 첫 방송한 ‘아빠! 어디가?’는 방송 전 목표로 세운 시청률 8%를 3회 만에 달성하고 4회에 9.9%(AGB닐슨·전국기준)로 10%를 목전에 뒀다. 일요일 예능 강자로 급부상하며 동시간대 유일하게 4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이에 기분 좋은 ‘욕심’을 내 ‘아빠! 어디가?’의 목표 시청률을 10%로 제안하며 “달성할 때 해외 촬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는 어린이들은 ‘정글의 법칙’ 어린이 버전을 선보인다. 설 특집으로 ‘키즈(Kids)’의 ‘K’를 붙여 방송하는 ‘정글의 법칙K’이 그 무대. 개그맨 정종철의 아들 시후,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 배우 이정용의 아들 믿음, 개그우먼 조혜련의 아들 우주 등이 이를 위해 28일 필리핀의 한 섬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3박4일 일정으로 부모와 함께 정글 생활을 경험하고 31일 돌아온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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