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첫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16000명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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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8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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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첫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첫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재중은 26일과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유어, 마이 앤 마인(Your, My and Mine)’이라는 타이틀로 팬 미팅과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특별한 스타일의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티켓 판매가 시작된 7일부터 티켓 사이트 최장 시간 마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1만6000장 전석 매진시켰다.

뜨거운 관심 속 시작된 공연은 김재중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인 ‘마인’과 ‘나만의 위로’ ‘올 얼론’을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부르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김재중의 미공개 자작곡인 ‘온리 러브’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전원 기립해 팬 라이트를 흔들며 열광하기 시작했다. 앙코르 곡으로 편곡한 록 버전의 ‘나 항상 그대를’과 ‘마인’은 팬들을 더욱 흥분시키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김재중은 “이틀 동안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다. 보내주신 사랑에 감동했고 언제나 이 마음으로 더 좋은 곡, 더 많은 곡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하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 했다.

공연 중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김재중은 26일 멤버 김준수와, 27일은 박유천과 영상통화를 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집에서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일상생활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솔로로 안착한 김재중은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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