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전 소속사 “강지환 거짓말 하고 있어…적극적인 해명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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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8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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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사진제공|SBS
강지환. 사진제공|SBS
강지환 전 소속사 “강지환 거짓말 하고 있어…적극적인 해명 바란다”

배우 강지환의 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에서 17일 강지환과 SBS ‘돈의 화신’ 측에서 열었던 기자간담회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속 계약 문제 관련 어떠한 법적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드라마 출연 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한 강지환의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 소속사 측은 강지환이 18일에 진행했던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답변을 관련해 반박했다. 전 소속사 측은 “현재 강지환은 법적 절차가 분명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방송사나 변호사 측에서 법적인 문제가 없는 것처럼 12월 31일에 전속계약을 스스로 결정짓고 언론 이슈를 만들어내는 행위에 대해 잘못을 짚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의 SBS ‘돈의 화신’ 출연건에 관해 소속사 측은 “1월 1일 드라마 출연 확정 후 1월 4일 타이틀 촬영이 진행된 것에 의문을 표한다. 일반적인 드라마 제작 관행상 절대 이뤄질 수 없다”며 “강지환의 사전 협의 및 접촉이 이루어졌다는 정황과 증거가 있다. 법정과 협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제작사로부터 ‘돈의 화신’ 대본 1,2부를 전달받아 출연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며 “강지환 측이 주장하는 소속사가 강지환의 드라마 출연접촉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된 주장이다”라고 강력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지환의 매니저 포함 소속사 직원들에 대한 폭언 및 욕설, 안하무인 행태는 이미 다수의 진술서와 증거들을 확보, 연매협에 재상정 돼 가부가 판단될 예정”이라며 “강지환은 언론을 통해서가 아닌, 협회에 직접 나와 적극적인 해명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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