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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안정환 “긴머리? 이혜원과 결혼하기 위해 잘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16 00:05
2013년 1월 16일 00시 05분
입력
2013-01-15 23:58
2013년 1월 15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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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안정환 이혜원’
‘승승장구’ 안정환이 긴머리를 자르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안정환은 1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승장구)에서 이혜원과 결혼하기까지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정환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길게 기르던 머리를 잘랐었다”면서 “내가 운동선수였고, 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반대가 있었다. 장인 장모님을 처음 뵈러갈 때는 이미지가 안 좋아 보일까봐 긴 머리를 자르고 갔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내 이혜원은 “당시 갑자기 머리를 자르고와서 깜짝 놀랐었지만 부모님에게 머리도 자르고 왔는데 좋게 평가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설득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송화면에는 ‘테리우스’라고 불렸던 안정환의 긴머리 시절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안정환은 “시간이 없어서 미용실을 가지 못했다. 미용실도 1년에 두 번 정도 갔다”고 긴머리를 고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출처|‘승승장구 안정환 이혜원’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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