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고수 새 영화서 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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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5일 07시 00분


톱스타 고수-전도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톱스타 고수-전도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집으로 가는 길’서 마약 둘러싼 실화 연기

톱스타 전도연과 고수가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26일 촬영을 시작하는 새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부부로 나서 이야기를 펼친다.

‘집으로 가는 길’은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 연출로, 남편 후배에게 속아 마약을 운반하게 된 평범한 여자(전도연)가 겪는 신산한 고통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마약 운반 혐의로 프랑스 공항에서 붙잡힌 여자가 대서양 외딴 섬의 감옥에 갇혔다가 3년 만에 가족에게 돌아오기까지 처절한 과정을 실화에 바탕해 그려간다. 고수는 위험에 빠진 아내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역을 연기한다.

‘집으로 가는 길’은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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