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공포의 MSG, 그 모든 것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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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4일 07시 00분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MSG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MSG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10분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인공조미료, 정말 몸에 해로운가?’

지난해 여름 인공조미료와 식초, 설탕만으로 만든 냉면 육수의 제조 현장을 고발해 화제를 모은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후 인공조미료는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에서는 인공조미료가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유해성은 없는지 등을 낱낱이 공개한다.

대표적인 인공조미료는 MSG조미료와 쇠고기 맛 조미료. 인공조미료의 주성분인 MSG(L-글루타민산나트륨)는 자연식품인 사탕수수에서 원당을 빼고 발효액을 넣어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 결정을 채취해 이를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나트륨과 섞어 만든다. MSG의 주성분인 글루타민산은 음식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감칠맛’을 적은 양으로도 쉽게 낼 수 있어 식당 및 가정에서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취재 중 제작진이 만난 식당 관계자들은 우리 입맛이 인공조미료에 길들여졌다고 입을 모았다. 제작진은 MSG 조미료와 쇠고기, 해물, 조개맛 조미료 등 총 4가지의 조미료로만 찌개를 제조하는 현장도 포착한다.

이와 함께 인공조미료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힌다. 1968년 미국의 호만 곽 박사가 발표한 중국음식 증후군. 이는 과도한 양의 MSG를 먹었을 때 두근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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