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부인’ 류덕환-박하선 수영장 데이트 포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31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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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류덕환과 박하선이 "친한 친구 사이"라며 이를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28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싱가포르에서 찍은 두 사람'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호텔 수영장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에는 수영복만 입은 류덕환이 박하선으로 보이는 한 여성의 머리카락을 묶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치타월을 걸친 채 의자에 앉아있는 이 여성은 선글라스를 쓰고 옆모습만 나와 있어 사진 상으로는 박하선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해당 사진을 게재한 이 누리꾼은 "올해 여름 한 호텔에서 두 사람을 봤다.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고 수영도 하며 재미있게 (시간을)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측은 "단 둘이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을 포함해서 친한 친구들 8명이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하선 측은 "싱가포르에는 박하선 사촌이 살고 있어 친구들끼리 놀러간 것"이라며 "해당 사진이 본인이 맞는지는 확인을 해 볼 계획이지만 확대 해석은 자제해 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앞서 나온 열애설 보도에 대해서도 "절친한 친구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열애설에 이어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힌 두 사람의 사진까지 공개되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동성 친구끼리도 아니고 이성 친구가 저렇게 머리카락을 묶어주는 건 좀 이상하다",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가고 두 사람만 수영장에 앉아있나", "저런 포즈는 연인이 아니면 안 나온다"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류덕환과 박하선은 스물다섯 살 동갑내기로, 지난해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남매 역으로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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