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사업대박 노리다 대출쪽박… 위험한 ‘돈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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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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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돈월드(30일 오후 9시 50분)

‘대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개그맨 이봉원, 개그우먼 조혜련, 탤런트 김준희, 그룹 V.O.S 출신 박지헌, 이현돈 서민금융 전문가, 유진경 자산관리 전문가, 이인철 변호사,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대출 관련 성공과 실패담, 똑똑한 신용관리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봉원은 과거에 진 빚 7억 원을 아직 청산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원금과 이자를 합해 월 900만 원씩 갚고 있다는 그는 사채를 쓴 기억을 떠올리며 “아내 박미선에게 빚이 있다고 말한 뒤 집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갚았다”고 말했다.

박지헌은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 때문에 대출을 받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사업 실패로 대출금을 갚기 위해 행사를 가리지 않고 뛰었다”며 “화장실에서 메이크업하고 회갑연에서 노래방 반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했다.

김준희는 3년 동안 이자만 내다 인터넷 쇼핑몰이 ‘대박’을 친 덕분에 빚을 청산하게 된 사연을 언급한다. 그는 “쇼핑몰 사업을 하기 전 3000만 원을 빚져 차린 명품 매장이 망해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라고 회상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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