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홍수아 열애설 입열었다 “커플티 입고 찍은 사진은…” 해명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8일 0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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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26)이 배우 홍수아(27)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27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동안 의혹을 샀던 홍수아와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 강호동은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는 두 사람의 커플티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어떤 관계인지 캐물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LOVE'라는 영문 글자와 하트 모양이 그려진 흰색 커플티를 나란히 입고 어깨동무를 하면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강호동이 "연인이 아니면 이렇게 커플티를 맞춰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기 어렵지 않느냐"면서 "누가 봐도 교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류현진을 추궁했다.

이에 류현진은 "이 사진은 축가 연습할 때 찍은 사진"이라며 "가끔 안부만 묻는 사이로 따로 만난 적도 없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야구선수 김태균과 아나운서 김석류 부부의 결혼식 축가를 홍수아 씨와 부르게 돼서 준비하는데 두 분이 '커플티를 입고 축가를 부르라'고 제안했다"면서 "당시 가수 아이유와 임슬옹의 듀엣곡 '잔소리'를 축가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김태균의 후배이고, 홍수아는 김석류의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축가를 함께 부르게 된 것.

그렇다면 여자친구가 따로 있냐는 물음에 그는 "지금은 없다"며 "딱 한 번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이 "여자친구가 야구장에도 찾아오고 그랬냐"고 계속 추궁하자 류현진은 난처해하면서 급격히 피로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LA다저스 계약에 얽힌 숨은 이야기와 자신의 야구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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