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朴 당선인, 웃기는 건 우리가 할 테니…” 개콘 발언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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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4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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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발언’
‘정태호 발언’
개그맨 정태호가 공연 중 과감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정태호는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정태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마디 하겠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 학생, 기업을 위한 정책들 잘 지키길 바란다. 단, 한 가지는 하지 마라. 코미디는 하지 마라. 웃기는 건 우리가 할 테니 나랏일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웃기고 싶으면 ‘개콘’ 나와서 웃겨라”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태호 소신 발언 용감했다”, “정치인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개그에서 저런 내용을 언급할 필요가 있나” “오버하는 것 같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편, 정태호는 지난 22일 열린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정태호 소신 발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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