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마침내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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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2일 07시 00분


공인커플 윤형빈(왼쪽)과 정경미. 사진|SBS·동아닷컴DB
공인커플 윤형빈(왼쪽)과 정경미. 사진|SBS·동아닷컴DB
‘남격’ 녹화때 7년연인 정경미에 고백
‘개콘’서 화답…내년 결혼 윤곽 공개

연예계 공식커플인 개그맨 윤형빈(32)과 개그우먼 정경미(32)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을 준비 중이다.

윤형빈은 11일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녹화에서 ‘7년 연인’ 정경미를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올해 실천하지 못한 일을 수행하는 미션을 받은 윤형빈은 연인 정경미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랜 기간 만나왔지만 공개 프러포즈를 하지 못해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공개한 것”이라고 전했다.

프러포즈에 대한 대답은 16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미는 12일 녹화가 진행되는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을 통해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공개할 계획이다.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내년쯤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녹화에서 프러포즈에 대한 반응과 결혼 계획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BS 공채 20기 개그맨 동기인 두 사람은 2006년부터 7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으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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