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쯔이-CCTV 앵커 ‘몰래 데이트’ 포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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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배우 장쯔이(33)와 CCTV 앵커 싸베이닝(36)의 '몰래 데이트' 장면이 잇따라 언론에 노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영화 '위험한 관계' 스틸사진
사진제공=영화 '위험한 관계' 스틸사진
지난 여름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싸베이닝이 소속된 CCTV 측에서 '조용히 연애할 것'을 경고하면서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 대중을 피해 주로 심야 데이트나 사진촬영이 금지된 장소 등을 골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중국 언론들은 장쯔이와 싸베이닝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싸베이닝이 베이징 공항에 장쯔이를 마중하러 왔으며 두 사람이 차를 타고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해 함께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장쯔이는 영화 촬영을 마치고 잠깐의 휴가를 얻어 싸베이닝을 만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장쯔이와 싸베이닝이 태국의 한 섬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외신에 포착되면서 동반여행을 떠난 사실도 보도된 바 있다.

사랑에 빠진 마음은 숨길 수 없는 모양이다. 최근 장쯔이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하루하루 감사하다. 내 인생에 당신이라는 사람이 있어서"라는 글로 싸베이닝에 대한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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