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예비엄마 정다혜, 못말리는 연기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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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7시 00분


임신 8개월 케이블채널 ‘영애씨’ 출연

‘만삭? 문제없어!’

연기자 정다혜가 임신 8개월에도 연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정다혜는 29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이하 영애씨)에 출연, 실제처럼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연기한다. 2007년 4월 시즌1부터 매 시즌 출연해 온 정다혜는 ‘영애씨’를 향한 애정이 누구보다 각별하다. 자신의 대표작이자 히트작이며 이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결혼과 임신도 했다. 특히 시즌10이 방송됐던 8월 임신 초기로 더욱 조심해야 할 상황에 제작진의 만류에도 극구 출연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이 출산 예정인 정다혜는 12월 말까지 촬영하고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하차할 예정이다. 극중 지방으로 산후조리를 받으러 가거나, 해외로 떠나는 등 구체적인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다. 연출자 박준화 PD는 “본인이 현장에 나와 동료, 스태프와 어울리길 즐거워하고 동료들도 잘 도와줘 수월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영애씨’는 시즌11부터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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