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이승기 vs 무서운 신인 이하이…음원전쟁 치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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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2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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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되돌리다·이하이 허수아비’
‘이승기 되돌리다·이하이 허수아비’
‘황제’ 이승기와 무서운 신인 이하이의 음원 왕좌를 두고 격돌하고 있다.

이승기와 이하이는 22일 정오 5.5집 ‘숲’과 두 번째 싱글앨범 ‘허수아비’를 각각 발표했다. 현재 이승기의 타이틀곡은 ‘되돌리다’는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하이의 신곡 ‘허수아비’가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치열한 음원 경쟁이 예고됐다.

이승기는 1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이하이도 앞서 데뷔곡 ‘1,2,3,4’로 각 주요 음원사이트 순위를 올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대중들의 기대감이 크다.

이승기는 이번 앨범에서 잔잔한 감성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승기의 새 음반을 총 지휘 맡아 편안한 힐링뮤직을 만들어냈다.

이승기의 타이틀곡 ‘되돌리다’는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감성에 이승기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후렴구의 반복적인 멜로디와 감정에 호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하이의 신곡 ‘허수아비’는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별 후 시간이 지나도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절절함이 담긴 노래다. 또 이하이의 중저음의 보이스로 슬픈 내용의 가사를 읊조리듯 노래한 초반부와 힘주어 외로움을 표현한 후반부가 인상적이다.

사진제공|‘이승기 되돌리다·이하이 허수아비’ 후크·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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