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부부’ 신현준, 임신 중에도 불륜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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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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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부부’ 신현준이 임신한 몸으로도 불륜을 이어갔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9회에서는 임신을 한 몸으로 여전히 빅토리아(한채아 분)와 불륜 행각을 벌이는 고수남(신현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남은 태아의 심장 박동소리에 낙태 수술을 포기하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빅토리아와의 로맨스를 이어가는 장면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에게 계속 구애를 펼치는 빅토리아를 향해 수남은 “제발 이러지 마라. 와이프와 헤어질 수 없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빅토리아를 거절했다. 또 “앞으로 나 의지하지 말고 네 갈길 찾아가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갑자기 왜 그러냐. 난 그렇게 못한다”며 당황해 하는 빅토리아에게 “실은 나 임신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그러니까 포기하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다음날 토리아가 호텔에서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은 수남은 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그녀를 찾아 헤맸고, 집에서 쓰러져 있는 빅토리아를 발견하고는 자신도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아이를 임신하고도 다른 여자를 걱정할 수 있는거죠”, “내가 여옥이라면 정말 짜증나겠다”, “빅토리아 얄밉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수남과 여옥의 영혼이 다시 체인지 되는 상황이 그려지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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