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하 비밀연애 “유재석만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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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0일 0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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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하 비밀연애 “유재석만 알고 있었다”
가수 별과 하하의 비밀연애를 유재석이 알고 있었다.

별은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하하와의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알리며 갑작스럽게 결혼발표를 하게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갑작스러운 결혼발표로 팬들은 물론 지인들까지도 놀라게 했기에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멤버들조차 몰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두 방송은 하하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이에 별은 “전혀. 아무도 몰랐다”고 말하며 “유재석 씨만 결혼 발표 임박해서 알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두 사람의 교제사실을 알게 된 장소는 바로 하하 아버지의 칠순잔치였다.

별은 당시를 떠올리며 “하하 오빠 아버님의 칠순 잔치에 내가 들어오니까 재석오빠가 조금 당황해했다”면서 “느낌상 하하 오빠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자리였는데 내가 나와 당황한 것 같았다. 그냥 친해서 온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설마 내가 여자친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별은 유재석과 인사를 나눈 뒤 두 사람의 사정을 설명했다. 별은 “재석오빠가 많이 당황한 것 같았다”며 “하하 오빠 이미지가 너무 꼬맹이 같아서 결혼과는 어울리지 않았나보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비밀연애에 “형님 분들이 많이 서운해했다”는 말로 미안함을 대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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