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시청률 소폭 하락… 제목 표기 논란 등 악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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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4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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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시청률’
‘차칸남자 시청률’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결과 전날 방송된 ‘차칸남자’는 시청률 9.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0.5%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차칸남자’는 방송 2회 만에 한자릿수의 시청률로 내려 앉았다.

‘차칸남자’는 배우 송중기의 연기 변신이 화제가 된 가운데, 제목 맞춤법 표기 논란과 간접 광고 로 도마에 올라 방송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차칸남자’에서는 사랑하는 여자 재희(박시연 분)의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살이를 했던 마루(송중기 분)에게 재희가 10억원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재희는 자신의 뒤를 캐던 은기(문채원 분)에게 덜미를 잡혀 10억원의 출처를 밝혀야 했다. 재희는 은기에게 마루가 과거를 빌미로 협박해서 돈을 요구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은기는 마루를 고소했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4.5%,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시청률 5.8%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출처|‘차칸남자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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