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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에 식도암 사망, 가수 최헌은 누구?
동아닷컴
입력
2012-09-10 10:50
2012년 9월 1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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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헌 별세. 사진 출처=동아일보 DB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최헌(64)이 10일 오전 2시15분께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1948년 함북 성진에서 태어난 최헌은 명지대 경영학과 재학 중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최헌은 1970년대 초반 ‘히식스(He6)’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약할 당시 ‘초원의 빛’ 등이 히트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어 1974년 ‘검은나비’를 결성해 ‘당신은 몰라’, 1976년 ’호랑나비’를 결성해 ‘오동잎’ 등의 히트 곡을 냈다.
1977년 솔로로 전향한 최헌은 ‘앵두’, ‘가을비 우산속’, ‘구름 나그네’등을 연속 히트 시키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83년에는 다시 그룹 ‘불나비’를 결성해 미국 가수 버티 히긴스(68)가 동명의 영화를 보고 얻은 감동을 노래한 ‘카사블랑카’를 번안해 또 다시 주목받았다.
최헌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신사풍의 외모로 대중의 인기를 누렸으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1978), TBC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1978) 등을 수상했다.
최헌은 2006년 ‘이별 뒤에 남겨진 나’, 2009년 ‘울다 웃는 인생’등을 발표하는 등 최근까지 활약했으나 지난해 암선고를 받고 활동이 뜸해졌다.
최헌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 30분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배영혜 씨와 딸 서윤, 아들 호준 씨가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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