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들’ 이제훈, 코믹연기 도전 “김수로가 큰 힘 됐다”

  • Array
  • 입력 2012년 8월 28일 13시 16분


코멘트
배우 이제훈이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은 28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 제작보고회에서 “코믹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처음에 이 작품을 선택했을때, 관객들을 웃겨줘야 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김수로 등 코믹연기에 능숙한 선배들과 함께 한다는게 큰 힘이 됐다.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개그본능을 깨닫게 되었냐는 질문에는 “영화 속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가 진중하면서도 허당끼 있는 인물이라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좀 더 편안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제대로 웃겨봐야 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 촬영하면서 굉장히 유쾌하고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은 코믹호러물로. 점쟁이들이 한국 울진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 하기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월 초 개봉 예정.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