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신품’ 박민숙 역은 원래 김민…” 깜짝 고백

  • Array
  • 입력 2012년 8월 28일 10시 11분


코멘트
90년대 초 하이틴 스타였던 배우 김정난이 최근 종영한 SBS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신품’ 박민숙 역으로 사랑을 받은 김정난이 출연해 20년 넘는 연기생활의 각종 애환과 사연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김정난은 이날 방송에서 “‘박민숙’ 역에 처음 캐스팅된 것은 배우 김민 씨였다. 그러나 김민 씨가 개인 사정으로 빠지게 되면서 마치 운명처럼 자신이 합류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전체 대본도 재미있지만, 박민숙의 씬을 딱 보는 순간 그림이 그려지고 너무 설렜다. 이런 드라마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처음 대본을 받아 든 순간부터 박민숙 역에 푹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화제가 된 ‘마카레나’ 커플 댄스 장면은 남편 ‘이정록’ 역의 배우 이종혁 씨가 제안한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김정난은 “(감독님이) 예전에 유행하던 춤을 추라고 요구하셨는데, 이종혁 씨가 ‘그럼 마카레나 어떨까?’라고 제안해서 ‘화면에 예쁘게 나올 거 같아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난은 KBS 2 인기드라마 ‘각시탈’에서 일본 백작부인 역으로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사진출처│tvN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