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누드화보 거액 개런티… 인디밴드 선택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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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돈의 맛(오후 11시)

이 프로그램은 돈에 대한 사람의 심리 변화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3회에서는 진행자 박명수와 제작진이 7년간 무명생활을 견디고 있는 여성인디 록밴드 니아를 찾아간다.

이들은 라면 하나로 네 명이 끼니를 해결할 때도 있을 정도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과 공연 등 모든 활동을 스타일리스트 한 명 없이 진행하고 있다.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온다. 화보를 찍으면 거액의 개런티를 주겠다는 연예 기획사가 등장한 것. 하지만 이 화보는 알고 보니 성인용 ‘누드’ 화보였다.

밴드 멤버들은 갈등에 빠진다. 더구나 대형 기획사들이 최근 멤버를 빼간 탓에 팀 분위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제작진은 니아의 팀워크와 열정이 돈과 맞바꿀 수 있는지를 실험카메라로 촬영했다. 멤버들은 과연 어떤 결정을 할까? 박명수는 프로그램 촬영 뒤 이들의 모습에 반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에 영입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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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누드화보#인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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