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에코브릿지, “스카프, 사람이 아름다워 꼭 노래 만들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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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4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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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한국과 싱가폴의 합작 그룹 스카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열린 스카프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스카프를 응원했다.

‘허니 듀오’라는 작곡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에코브릿지는 “곡을 만들기 전에 스카프를 만났다. 밝고 순수한 친구들이었다”며 “발라드 곡을 많이 만들지만 처음으로 아이돌 곡을 만들었다. 첫걸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됐지만, 스카프 친구들이 잘 불러줘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연기자 이종혁, 개그맨 임혁필, 양상국, 김준현, 김준호, 홍인규 등은 “한류 주역이 될 거라 믿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이 될 때까지 파이팅”이라며 영상을 통해 스카프에게 힘을 실어 줬다.

스카프의 데뷔곡 ‘오! 댄스’(Oh! Dance)는 미디엄 템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의 곡으로, ‘ritardando’, ‘adagissimo’, ‘fortissimo’, ‘accelerando’ 등 셈여림과 빠르기의 음악 부호를 의인화해서 사랑의 마음상태를 표현한 노래다.

스카프는 스타일리쉬함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인 스카프(SCARF)에서 싱가포르(Singapore)의 ‘S’, 한국(Korea)의 ‘K’의 의미를 담아 그룹명을 ‘SKARF’로 지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 스카프는 음원과 쇼케이스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난 11일, MBC MUSIC 리얼리티 드라마 ‘Oh MY SKARF’를 통해 공식적인 첫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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