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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정준하 결혼식 축가 부르고 받은 선물 공개 ‘보자마자 빵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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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8-01 11:19
2012년 8월 1일 11시 19분
입력
2012-08-01 11:18
2012년 8월 1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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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리쌍 길이 개그맨 정준하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길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준하형 결혼식 축가 부르고 선물 받은 슬리퍼. 처음 신어서 그런 거겠죠. 곧 지워지겠죠. 사랑해 준하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길의 발과 정준하에게 받은 빨간색 슬리퍼가 담겨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슬리퍼만큼이나 빨간 길의 발. 길의 발바닥에 슬리퍼의 색이 그대로 물 들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바로 정준하의 결혼식 축가 부르고 받은 선물이라는 점 때문.
이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너 웃으라고 바닥에 싸인펜 칠해줬나 보다. 진짜 선물 주겠지"라며 재미를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가 선물 정말 좋은 것 받았다", "빵 터졌다", "진짜 선물 받을 수 있을까요?", "길을 정말 아끼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길 트위터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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