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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짝’ 하차 이유, “싸이 역할 소나무로도 충분하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27 10:21
2012년 7월 27일 10시 21분
입력
2012-07-27 10:12
2012년 7월 27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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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싸이 짝 하차 이유’
가수 싸이가 SBS ‘짝’ MC를 하차한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싸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짝’의 MC를 맡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처음으로 교양 PD가 MC를 제안했다. 남녀의 만남이 가벼워진 세태가 통한스럽다며 남녀를 한 곳에 몰아넣고 벌어지는 일들을 주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하더라”고 설명했다.
MC 싸이가 그곳에서 맡은 일은 남녀 출연진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 옆에서 주시하고 있는 것.
그는 “지금도 카메라에 소나무가 걸쳐서 나오는데 내가 그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싸이는 “먼 촬영지를 매회 가기도 버거웠고 이미 성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제작진은 나를 계륵같이 보더라. 인지도는 알겠는데 소나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하차 배경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싸이 짝 하차 이유 웃기다”, “싸이 짝 하차 이유 들으니 불쌍하다”, “싸이 짝 하차 이유? 짝 MC였던거 처음 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싸.박.바’ 특집으로 대한민국 가요계 솔로 가수의 자존심 싸이, 박정현, 바비킴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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