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태극 레슬러들과 불국단의 ‘빠떼루 한판’

  • 동아일보

불멸의 국가대표(오후 10시 50분)

‘불멸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레슬링 대결을 시작한다. ‘레신’(레슬링의 신)으로 통하는 심권호는 현역 국가대표 레슬러들과 승부를 펼친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48kg급)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같은 종목(54k급)에 출전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심권호는 자신의 체급보다 훨씬 높은 국가대표 그레코로만형 84kg급 이세열 선수와 핸디캡 없이 대등하게 맞서다가 부상까지 당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 밖에 48kg급 김형주 선수 대 여홍철, 여자 레슬링의 기대주인 55kg급 엄지은 선수 대 김동성, 84kg급 이세열 선수 대 양준혁의 대결이 이어진다.

불국단 멤버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들어 넘기는 ‘빠떼루(파테르·심판에게 주의를 받은 후 무릎을 꿇고 매트에 손을 짚은 채 공격당하는 것) 미션’도 진행된다. 이세열 선수는 “런던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면 불국단이 제안한 ‘금메달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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